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청소·환경 등 관람객 편의 대책 마련
(계룡=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관람객에게 깨끗한 이미지와 쾌적한 편의를 제공하려고 청소 환경 관리 등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직위는 33만여㎡의 광활한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행사가 열리는 것을 고려해 이동식 화장실 31동과 쓰레기 분리수거함 20세트를 설치하고 관리인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화장실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관람객 증가에 대비해 편의용품(비누·화장지 등)을 비치하고 냉·난방 시스템, 환기 시설 등 부대시설을 최신 사양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또 여성용 화장실을 더 설치해 혼잡도를 낮추고, 장애인용 화장실 6동을 추가해 장애인 이용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행사장에는 쓰레기 수거 차량을 상시 운행하고, 쓰레기 수거·관리를 위해 고용인원 44명을 편성해 청소 분담 및 구역별 책임자를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유병훈 사무총장은 "엑스포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이 화장실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과 시설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라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청결 등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케이 밀리터리(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계룡대 활주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출처 :연합뉴스 2022년8월10일
조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