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증 수여 후 기념사진 (사진 : 사람중심IL센터)
조경서 기자 :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이상희, 이하 사람중심IL센터)는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정신질환자 및 정신장애인 7명과 함께 '정신장애인 집단동료상담 심화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전했다.
'정신장애인 집단동료상담 심화과정'은 3일동안 도봉숲속마을에서 숙박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동료상담', '자립생활', '억압과 패턴'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과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정신장애 정체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동료상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동시에 동료간의 지지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동료상담 (사진 : 사람중심IL센터)
참여한 당사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로 역량강화가 이루어졌다”,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 즐거웠다”, “나 자신을 찾고 대인관계 방법을 배웠다”, “나를 진일보 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동료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앞으로 동료를 만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등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졌다.
사람중심IL센터 “정신장애를 가진 동료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서로 지지하며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2024년에도 집단동료상담을 진행하여 더 많은 장애인들이 자립생활의 가치와 동료상담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한국장애인신문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jebo@koreadisablednews.com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 / 2023. 10. 5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