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 수급자·장애인, 비영리 사회복지 법인에 보급
2001년부터 23년간 5만5000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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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PC’ 3000대를 보급한다. 서울시
서울시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초생활 수급자·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PC’ 3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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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PC는 내구 연한이 지나 사용하지 않는 PC를 폐기하지 않고 수집·정비해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과 비영리 사회복지 법인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2001년 처음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5만5000대를 보급하는 등 전국 최대규모의 사랑의 PC 보급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 3년간은 연평균 약 3000대를 보급했고 올해에도 3000대 이상 보급을 목표로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보급수량 확보를 위해 시 산하기관 및 자치구와 함께 민간기부 물품 활용 등 불용PC 수집방법을 다각화했고 지원대상도 자립준비 청년과 보호연장 아동까지 확대하여 사업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3·4월에 민간기업을 통해 중고노트북 188대를 기부 받는 등 민간기관의 사랑의 PC 보급사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부받은 중고PC 및 노트북을 정비하여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연장 아동을 포함한 정보취약계층 보급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사용자 만족도 개선을 위해 PC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서울시 사랑의 PC는 일반적인 문서 작성이나 인터넷 검색, 동영상 강의 수강 등에 충분한 수준이다.
사랑의 PC 신청은 서울시 누리집이나 포털사이트에서 ‘서울시 사랑의 PC’를 검색해 신청창구에서 할 수 있으며 관련서류는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사랑의 PC가 필요한 디지털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정보취약 계층의 정보화 역량 강화에 시가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스카이데일리 / 2024 .4 .22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