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나은행)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하나은행이 미래세대 양성을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19일 충북 청주 '청주혜원학교'에서 발달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릴렉스 퍼포먼스' 방식을 통해 올해 첫 공연을 선보였다. 릴렉스 퍼포먼스란 발달장애, 장애 스펙트럼, 지적장애인을 위해 공연 속도 조절, 반복 등으로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앞으로 서울맹학교, 용인강남학교, 수원아름학교 등에서 순차적으로 공연이 계획돼 있으며 10월까지 전국의 학교와 단체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2007년부터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뮤지컬 형식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재크의 콩나무'를 모티브로 쉽고 재미있게 저축·소비·나눔의 올바른 경제습관을 기르도록 도와주는 어린이 맞춤 뮤지컬이다.
올해는 발달장애 아동 등 문화 소외계층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릴렉스 퍼포먼스'를 도입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공연부터 시각‧청각 장애 아동을 위한 '배리어 프리' 버전을 신규 제작해 공연 중이다. 수어, 자막해설, 음성해설, 터치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 ESG기획부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등 문화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을 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잡포스트(JOBPOST)(http://www.job-post.co.kr) 2024년 04월 22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