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명의 중증장애인을 고용하고 장애 친화적인 근로환경을 마련한 정일용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4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열고 정 대표를 비롯한 유공자 30명에게 포상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타이어가 장애인 고용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는 장애인 고용 의무가 있는 기업이 일정 기준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해 장애인을 고용하면, 모회사에서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주는 제도다.
세차장과 카페 등을 운영하는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지난해 6월 기준 159명의 근로자 중 절반 이상인 84명이 장애인이며, 그중에서도 63명이 중증장애인이다. 직원 10명 중 4명가량이 중증장애인인 셈이다.
출처 : 서울 연합뉴스 2024 04 25 기사
고미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