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건소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을 위해 지난 24일 농업인회관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보건소가 24일 농업인회관에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캄보디아 계절 근로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진 내용은 신체계측, 혈압, 시력, 색신, 청력, 마약검사 6종은 물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및 마약 근절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경주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 근로자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기자
출처 : 매일일보(http://www.m-i.kr) 2024 .4 .25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