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특히 캠코가 지난 2014년부터 시각장애인과 목소리를 통해 경제·인문 지식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시작한 오디오북 제작 사업인 ‘마음으로 듣는 소리’를 통해 제작한 도서는 총 375권에 달한다.
오디오북 제작 사업을 통해 캠코는 그동안 위인전·과학만화부터 경제·법률도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출판·발간해 왔다. 그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 창의력 계발과 다양한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그림해설 오디오북’을 도입했다.
올해 오디오북 제작에 이어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 7은 시각장애인의 수요조사를 통해 베스트셀러·단편집·아동도서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 40권으로 제작해 내년 8월 시각장애인 전용 사이트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국민 참여자를 다음 달 8일까지 캠코 홈페이지(kamco.or.kr) 등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캠코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문화 가정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고, 모국에 거주하는 부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족을 위한 아름다운 선물’ 기부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또 저소득 다문화 총 170가족을 선정해 90가족에게 명절 음식과 생필품 구매를 위한 5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국에 있는 부모를 만나기 어려운 80가족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생필품 등 선물을 온라인으로 구입해 현지에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기존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인터넷을 활용한 언택트(비대면) 방식 사회공헌활동도 도입했다. 캠코는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임직원 건강 증진과 부산지역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임직원 1억 걸음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소셜임팩트(Social Impact) 플랫폼을 활용해 임직원이 모은 걸음 수가 1억보를 달성하면 회사가 4000만원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으로 마련된 기부금은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지역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캠코는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된 장마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캠코 홈페이지와 온비드(onbid.co.kr)에서 지역 특산물 판매를 지원하는 ‘캠코 상생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캠코 전국 12개 지역본부에서 발굴한 특색 있고, 품질이 우수한 지역 특산물 20여 종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캠코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도 안성시, 강원도 철원군, 충북 충주시·제천시·음성군, 충남 천안시·아산시 등 7개 지역과 부산 지역 피해복구를 위해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등 1억원을 전달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대면 봉사가 어려운 요즘 캠코는 모바일 플랫폼 등을 활용, 비대면 방식을 도입해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캠코는 국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금융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출처: 중아일보(20.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