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군수 최명서) 장애인 직업시설인 “영월칼라박스”가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영월군은 지역 장애인들의 직업을 통한 경제적 자립과 재활을 위해 총 사업비 29억(군비)을 투입해 7,866.4㎡(2,380평)의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722.8㎡(1층 공장라인 1,347㎡, 2층 사무실 등 1,375.8㎡)규모의 장애인직업시설 영월칼라박스를 팔괴농공단지에 건립하고 운영 중이다.
영월칼라박스를 통해 안전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산업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사무실 등을 리모델링하여 상담실, 프로그램실, 휴게공간, 식당 등을 설치해 양질의 장애인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영월칼라박스는 올해 7월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했으며 종사자 및 근로장애인 14명이 고용되어 금년도에 50만장의 농산물포장재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위탁법인인 (사)영월군장애인협회 김홍일 회장은 “이번 시설의 설치로 매년 장애인고용과 매출을 꾸준히 성장시킬 계획으로 고용 창출과 재활자립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장애인문화복지센터 신축,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설치, 노인복지회관 신축,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119 아이돌봄센터 운영 등으로 군민 모두가 불편하지 않게 영월에서 살아갈 수 있는 복지서비스 인프라가 구축됐다”면서 “근로장애인에게는 일과 보호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