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월군장애인협회(대표 김홍일)가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8년부터 영월군청 1층에서 ‘카페 I got everything 영월군청점’을 운영해 오다가 지난 5월 한국장애인개발원 공모사업에 추가 선정되어 영월군청 2호점인 ‘동강사진박물관점’을 9월 15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 손경희 영월군의회 의장, 남인순 한국장애인개발원사업본부장, 김홍일 영월군장애인협회장, 신승원 지체장애인협회 영월지회장 등 각 장애인단체장이 참석해 장애인 바리스타에게 명찰을 달아주며 격려했다.
‘카페 I got everything’은 직무 훈련을 이수한 중증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개소한 동강사진박물관점은 동강사진박물관 제 3전시실 1층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카페를 설치했다.
전국 67번째로 개소한 동강사진박물관점은 영월군청점(23호)에 이은 두 번째 장애인 고용 카페로, 3명의 장애인 바리스타와 2명의 비장애인 매니저를 고용하여 운영된다.
한편 카페 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카페 운영 및 근로자 인건비, 장애인들의 일자리 개발과 확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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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강원장애인신문 / 21. 9. 17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