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일 시청소년해양수련원·주문진해변 일원
SUP대회 등 부문별 진행 ... 무료 체험도 마련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대회 모습.
‘제13회 전국해양스포츠대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강릉시청소년해양수련원과 주문진해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동해안 해양스포츠 활성화와 새로운 해양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강원일보와 한국해양소년단 강원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바다래프팅, 오션카약,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무료로 마음껏 배우고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전국 최고의 청정 바다와 해양자원을 보유한 강릉시가 명실상부한 해양스포츠의 메카이자 해양도시라는 점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9일에는 바다래프팅대회가 펼쳐진다. 중학생 이하 주니어부와 고등학생 이상 오픈팀으로 구분해 기량을 겨룬다. 또 10일 오전에는 오션카약대회, 오후에는 SUP 대회가 각 부문별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 다채로운 해양레포츠 무료 체험도 마련된다. 해상에서는 고무보트, 오션카약, 수상트램펄린, 수상시소, 수상암벽, SUP를 즐길 수 있고, 육상에서는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디지털사진, 해양안전VR체험, 패션타투와 무료 팝콘·솜사탕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와 강릉시, 한국해양소년단이 후원하고, 해군 제1함대, 속초해양경찰서,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강릉분소가 지원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동해안의 맑고 청정한 바닷물과 깨끗한 해변은 세계 어느 휴양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고, 서핑을 비롯한 해양스포츠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저변 또한 확대되고 있다”며 “강릉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해양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 / 2022. 7. 7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