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태백선수촌 운동장 시원한 별빛 향연
한 여름밤 우주의 신비 보며 추억과 낭만 만끽
【태백】2023 태백은하수축제가 18, 19일 이틀간 해발 1,330m에 위치한 함백산 태백선수촌 운동장에서 열린다.
쏟아지는 별빛을 보며 추억을 만끽하는 이번 축제는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회당 400명씩 총 800명이 참가해 견우와 직녀의 은하수 이야기, 전제훈 작가와 함께하는 은하수 여행, 은하수 사진 전시회, 작은 음악회, 은하수 배에 누워 은하수 감상하기 등의 이벤트를 즐기게 된다.
축제를 앞두고 지난달 21일부터 전화와 sns채널을 통해 접수한 참가신청에는 3,032명(외지인 90%)이 응모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상호 시장은 “태백시는 빛공해 지수가 낮고, 해발 1,330m까지 차로 이동이 가능해 머무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은하수 축제 등 은하수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2023 태백은하수축제장을 찾은 많은 분들이 시원한 여름 별장 태백이 선물하는 은하수를 감상하며 여름밤의 낭만과 즐거움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연환경을 활용한 은하수 마케팅으로 관광 재도약에 나서고 있다. 2021년부터 평균 해발고도 900m와 열대야 없는 기후의 강점을 활용해, 태백 은하수체를 개발해 공급하는 한편 은하수 캐릭터인 은뇽이(구문소에 사는 아기용) 이모티콘 16종 등을 선보였다.
또 은하수 별빛 투어, 열대야 없는 여름밤 은하수 투어, 지역인재 은하수 크리에이터 양성, 은하수 해설사 양성, 은하수 길 조성 등 은하수 도시 브랜딩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23 태백은하수축제가오는 18, 19일 해발 1,330m에 위치한 함백산 은하수 길 태백선수촌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출처 : 강원일보 / 2023. 8. 16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