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군산장애인인권영화제' 오는 13일부터 열린다
-‘가을바람에 실리는 우리들의 이야기’ 주제로 9편 상영
문윤규 기자 : 군산시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에서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군산장애인 인권영화제'를 개최 한다고 10일밝혔다.
영화제는 '가을바람에 실리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총 9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개막작 '나는보리' 감독인 김진유 감독이 참석해 관객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거짓말', '질주', '양림동 소녀', '성현이와 정미의 슬기로운 자립생활'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폐막작 '니 얼굴'은 다운증후군으로 인한 발달장애가 있는 캐리커쳐 작가 은혜의 이야기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성장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은혜의 삶 속에서 사람들과의 관계와 그를 통한 성장의 이야기는 많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하여 장애인 인권의식 함양 및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지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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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장애인신문 / 2023. 10. 10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