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유니버설디자인 공감주간 포스터 (자료 : 한국장애인개발원)
정하림 기자 :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하는 ‘2023 유니버설 디자인(UD) 공감주간’이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잇다, 있다'라는 주제로 예술의전당과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국제세미나, 전시·체험 공간, 공모대전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일상에서 활용되는 유니버설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체험 공간이 개설된다.
모두가 이용하기 쉬운 버스정류장 및 버스노선도 예시 (자료 : 한국장애인개발원)
이곳에서 관람객은 실제 도시 공간을 경험하듯 다양한 유니버설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진행되는 전시해설(도슨트)프로그램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참여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유니버설디자인의 취지와 필요성을 직접 체감하며 이해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10월 21일 예술의전당 무궁화홀에서는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세미나'가 개최되며, 11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코엑스 D홀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대전 수상작 전시’가 디자인코리아 2023과 연계하여 개최된다. 이곳에서는 건축, 관광, 제품 분야의 27개 수상작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예약과 자세한 문의는 유니버설디자인 공감주간 누리집(www.koddi.or.kr/ud) 혹은 한국장애인개발원 UD환경정책기획팀(02-3433-0736)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이경혜 개발원 원장은 : 현재 다양한 변화의 흐름에 맞닿아 있는 우리 사회가 '모두를 잇다, 있다'라는 주제 하에 서로 구별된 존재가 아닌 이어진 하나의 공동체임을 유니버설디자인을 통해 알리고자 한다"면서 "물리적 환경을 넘어 인지적 환경까지 중시되는 도시 환경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유니버설디자인 공감주간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보여줄 예정이다"고 전했다.
“장애인”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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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림 기자 halim7401@koreadisablednews.com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 / 2023. 10. 12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