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양구 자전거대행진 성황
철저한 방역 속 10㎞ 코스 질주
닥터 피앤엘,마스크 1000장 지원
▲ 2021 양구 자전거대행진이 3일 오전 10시 양구읍 서천 일원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조기 종식과 경제 활성화를 기원하는 2021 양구 자전거대행진이 3일 양구읍 서천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국방개혁 2.0,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등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와 명실상부한 스포츠도시로서의 양구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인묵 양구군수,조돈준 양구군의회 부의장,홍성수 양구교육장,김규호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자전거 동호회원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철저한 방역 속에서 치러진 이번 행사는 국민체육진흥센터에서 출발,용머리공원~저류보~고대리~희망의 다리~강원외고~서천우안제자전거도로~하리교~국민체육진흥센터로 되돌아오는 코스(10㎞)에서 펼쳐졌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자전거와 가전제품,지역 농특산품 등 풍성한 경품도 제공했다.이날 양구경찰서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 통제를 지원했으며 양구보건소는 코로나 발열 체크를 도왔다.
이밖에 자원봉사센터 푸른아동 봉사단이 행사를 지원했으며 모범운전자회 양구지회 회원들도 안전한 라이딩을 도왔다.또 양구경찰서,양구교육지원청,농협 양구군지부,양구농협,양구군이장협의회,양구군번영회 등 지역 기관과 업체들이 후원했다.특히 지역 업체인 닥터 피앤엘은 참가자들을 위해 KF94 500장 등 마스크 1000장을 지원했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코로나 조기 종식을 염원하며 철저한 방역 속에 모처럼 만에 자전거대행진이 열리게 됐다”며“양구는 코로나 확진자가 15명으로 전국에서 5번째로 감염자가 적게 발생,코로나 방역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 : 안은복 2021년 7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