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원 양양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 B 트랙 스프린트 200m서
권유신·정현수(경기도장애인사이클연맹)가 출발하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박광열·이아름(이상 평택시)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역도서 3관왕에 올랐다.
박광열은 20일 울산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역도 선수부 남자 65kg급 지체장애 파워리프팅서 145kg, 웨이트리프팅서 150kg을 각각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하고 합계서 295kg으로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박광열은 2019년 대회부터 역도 3연속 3관왕에 올랐다.
이아름은 동호인부 여자 84kg급 청각장애 데드리프트서 105kg, 스쿼트서 100kg을 각각 들어 올려 1위에 올랐고 합계 205kg으로 지난 대회에 이어 2연속 3관왕에 올랐다.
도는 수영에서 5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박성수(부천시)는 수영 선수부 남자 뇌병변장애 배영 100m서 1분26초18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다.
염준두(고양시)는 선수부 남자 지체장애 개인혼영 200m서 2분38초76, 권용화(용인시)는 선수부 남자 배영 지체장애 100m서 1분12초96의 대회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박효성·정홍재·김정갑·박성수(부천시)조는 선수부 남자 지체장애 계영 200m 20Point서 3분01초00, 임은영(수원시)은 선수부 여자 지체장에 배영 100m서 1분32초63을 각각 기록해 우승했다.
또 이상익(파주시)은 육상 선수부 남자 뇌병변장애 400m서 1분08초68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나형윤(가평군)은 사이클 선수부 남자 지체장애 트랙 독주 1km서 1분17초.7777을 기록하며 서정국(1분20초513·경북)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오반석(안양시)·정광준(포천시)·김민선(시흥시)·김은효(고양시)조는 볼링 선수부 지적장애 혼성 4인조서 합계 3천144점을 마크하며 대전시(2천923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4명은 전날 남녀 2인조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휠체어농구 선수부 남자팀은 인천시를 66-12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고 동호인부 지적농구 남자팀은 강원을109-83으로 대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혼성 휠체어럭비팀은 전남을 70-20으로 대파하며 4강에 올랐다.
한편 도는 20일 오후 8시 현재 금 49개, 은 43개, 동 35개를 획득해 총득점 6만798.70점으로 울산시(4만8천024.38점)에 앞서며 종합 1위에 올랐다.
손용현기자
출처 : 중부일보 / 2022년 10월 20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