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복식전 결승서 인천팀 격파
24이닝 30대14 더블스코어 눈길
동해시 ‘2022 동트는 동해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복식전에서 차명종·장성원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강원도와 동해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3일째인 지난 14일 동해체육관에서 열린 3쿠션 복식 결승에서 서울의 차명종·장성원 조는 인천의 박정우·김형곤 조를 24이닝만에 30대14 더블스코어로 차이를 벌리며 우승컵을 들었다.
차명종·장성원 조는 이번대회 결승에서 1이닝부터 7연타를 치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해 6이닝에 5연타로 15점을 기록하며 15대2까지 달아났다. 이후 8번의 공타에도 불구하고 20이닝 2점, 21이닝 4연타, 22이닝 2점, 24이닝 1점을 얻으며 최종 30점을 획득해 우승 고지에 올랐다.
차명종·장성원 조는 준결승에서 충남의 박상준·강기웅 조를 25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30대25로 꺽었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1.557의 에버리지와 16강전에서 8연타의 하이런을 기록했다. 조명우·윤도영 조가 3위, 박상·강기웅조가 4위를 차지했다.
전인수 기자
출처: 강원도민일보 2022.11.16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