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림 기자 : 은평피플퍼스트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구본형)는 오는 12월 6일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의 자기권리주장을 위한 '제1회 은평피플퍼스트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여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자리로, 은평구 지역사회에서의 첫 활동이다.
피플퍼스트대회의 역사는 1974년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2013년부터 전국발달장애인자조단체대회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된 제10회 한국피플퍼스트대회는 발달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권리 향상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은평피플퍼스트대회는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모임과 회의를 거쳐 직접 개최한다. 대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개회식, 주제발언, 자유발언, 장기자랑, 권리선언 등이 포함되어 있다.
대회 추진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일자리 제공, 차별 없는 대우, 적절한 활동지원, 이해하기 쉬운 정보 제공 등을 은평구청과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며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자세한 정보는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www.epci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 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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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장애인신문 / 2023. 11. 27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