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남부 통합돌봄본부 구성
방문 의료 서비스 등 제도 정비
어르신 점심도시락 인기 높아
민선7기 춘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각종 돌봄정책들이 본궤도에 올랐다.
춘천시는 ‘돌봄으로 함께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사업과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북부·남부통합돌봄본부 조직을 구성해 돌봄서비스 대상자를 발굴했고 지역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보건의료,요양,생활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의사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는 왕진서비스가 대표적이다.강남동 등 5개 행정복지센터에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헬스케어 존을 설치해 주민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요양보호 서비스,어르신들이 외출할 때 동행해 돕는 이동·동행 서비스도 함께 제공 중이다.이동·동행 서비스 지원 규모는 111명에 달한다.
어르신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는 점심도시락은 가장 인기가 높다.현재 어르신 350여 명이 건강식 점심을 받고 있으며 배달단체인 세대공감협동조합에서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숨은 봉사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밖에도 LH에서는 64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자립체험주택 운영,주거용 편의시설 설치 지원,안심꾸러미 지원사업 등 곳곳에서 돌봄 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장애인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춘천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오세현 기자
출처 : 강원도민일보 2021.06.30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