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 전국 첫 ‘무장애 관광도시' 선정
문체부·관광공사 주관 공모…3년간 최대 40억원 지원
강릉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첫 번째 ‘무장애 관광도시'로 선정됐다. 지난 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1개 도시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전문인력과 전담 조직이 구성돼 사업 추진 능력을 갖춘 관광도시를 선정해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가 제약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무장애 관광 교통수단을 도입하고 관광지와 숙박, 식음료, 쇼핑 등 편의시설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둔다.
이번 공모에서 시는 바다와 커피 등 뛰어난 관광자원과 탄탄한 사업 추진 조직을 갖춘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앞으로 3년간 최대 40억원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의 상담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이를 토대로 △무장애 관광교통 개선 △관광시설 접근성 개선 △무장애 통합관광정보 안내 △무장애 관광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출처: 강원일보 / 22. 4. 11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