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 진입횟수 238회에서 383회로 대폭 확대
마을버스 기·종점 중앙시장 인근으로 변경
【춘천】춘천시 마을버스 운행이 오는 3월22일부터 개편된다.
시는 개학과 꽃샘 추위, 전국 조합장 선거를 피해 오는 3월22일 마을버스를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마을버스의 중앙시장 진입횟수는 기존 238회에서 145회가 늘어난 총 383회로 대폭 확대된다. 중앙로 이동을 위해 거점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로 갈아타야 하는 읍면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마을버스 기·종점을 기존 중앙시장 환승센터에서 중앙시장 인근으로 변경,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시내 구간 정류장 정차, 읍면 거주 초·중·고학생을 위한 등하교 시간 반영, 마을 내의 정류장 신규 설치 및 이전(16개소), 대체 교통수단 제공 등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시민 건의 사항을 대부분 반영했다.
시는 27일 춘천시장 주관 교통 관계부서 합동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3월 시행까지 읍면동장 회의 등 수시로 준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홍승표 시 대중교통추진단장은 “마을버스 개편으로 읍면지역 주민들이 환승 없이 중앙시장에 도착할 수 있게 돼 이용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거 버스 노선 개편때마다 시민 혼선으로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 개편 전까지 이용자 혼선이 없도록 시민홍보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 / 2023. 1. 18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