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취약지역(10개 읍면) 직장인 대상 자택↔시내 주요 정류장 운행
【춘천】춘천시가 올해 처음 도입해 22일부터 운행하는 통근택시 신청을 받는다.
춘천 통근택시는 마을버스 노선 개편 이후 운행시간 및 횟수 변경으로 출퇴근이 어려운 대중교통 취약지역(10개 읍·면) 거주 직장인을 대상으로 매일 일정한 장소 및 시각에 자택과 시내 주요 정류장을 오가는 시스템이다.
대상자는 춘천시민 중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고, 3개월 이상 출퇴근하는 직장인(4대 보험 가입자)이다. 출근은 △버스 미운행 지역(자택에서 정류장까지 1㎞ 이상 거리) △버스 운행 시간대가 안 맞는 경우(최단 경로로 이동 시 근무지 도착 시각이 근무시작 시각보다 1시간 이상 빠르거나 근무시작 시각 이후인 경우) 이 중 1개 이상 해당되는 직장인이다. 퇴근은 △버스 미운행 지역(근무지에서 정류장까지 1㎞ 이상 거리) △버스 운행 시간대가 안 맞는 경우(근무종료 시각 이후 1시간 이내에 이용 노선의 운행이 없는 경우) 중 1개 이상 해당 직장인이다.
이용을 원하면 13일부터 춘천시청 교통과(250-4740)에 신청서를 직접 제출하면 된다.
동선이 유사한 인원과 임의로 조편성 되거나 이용 인원 확정 시 최적의 노선을 위해 승하차 장소와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또 부득이하게 통근택시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오후 5시 이전까지 춘천 개인택시지부(253-2858)로 연락해야 한다. 사전통보없이 통근택시를 탑승하지 않으면 1회 경고, 2회 일주일 이용정지, 3회 6개월 이용정지 처분이 이뤄진다.
출처 : 강원일보 / 2023. 2. 5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