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장애 인지적 정채 조례 제정한 춘천시정부, 정책 실현 구체화
[뉴스후] 춘천시정부의 장애 인지적 정책 실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시정부는 올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장애 인지적 정책 조례를 제정했다.
장애 인지적 정책은 정책 수립과정과 시행에 장애인의 동등한 참여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의도하지 않은 차별을 사전에 막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를 부여한다.
이같은 장애 인지적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먼저 춘천시정 소식지인 봄내소식지에 ‘장애 인지 코너’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장애 인지 코너’에는 장애와 관련한 숫자와 생활 수어가 게재된다.
또 사업계획 등을 수립할 때 장애 인지 반영여부 사전검토가 강화되며 각종 통계 조사를 할 때 장애 분야 문항 추가 및 시각장애인용 조사표를 제작한다.
이와 함께 현충일 추념식, 어린이날 행사 등 각종 행사 개최시 장애인 화장실을 제공하는 등 장애 인지적 정책을 반영해 원활하고 안전한 행사가 가능하도록 한다.
특히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억원을 투입, 2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이뤄진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장애 인지를 반영해 장애인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밖에도 전통시장 시각장애인 점자표시판 설치, 장애인 맞춤형 버스승강장 구축, 애니타운페스티벌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농촌 장애인 주택 주거용 경사로 지원사업, 숲해설 수어 통역사 배치, 하천길 경사로 설치 등 각종 분야에서 장애 인지적 정책이 실현될 예정이다.
출처: 뉴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