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제28회 강원특별자치도 수어경연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수어경연대회는 수어의 대중화와 농인 및 수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1996년부터 개최해온 대회입니다.
올해는 13개 팀이 참가하여 노래와 노래극, 연극, 연설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농인과 청인이 수어로 소통하는 장을 만들었
습니다.
이번 대회는 10대 초등학생부터 60대까지 수어에 관심있는 다양한 연령대의 강원도민이 참가했습니다.
주제도 농인의 삶, 농교육, 농역사 등으로 다양해져, 2016년 한국수학언어법 제정 이후 수어의 언어로서의 지위가 조금
씩 잡아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월에서 개최되는 28회 강원특별자치도수어경연대회에 참가하신 분들 모두 공연준비하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열띤 경연의 결과, 궁금하시죠?
대상은 <수어로 꾸는 꿈>을 연극으로 표현한 ‘수사과(원주)’ 팀이 차지했습니다.
각자의 일터에서 농인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수어를 배우는 참가자들의 실제 이야기를 담아 높은 점수를 받았
습니다.
----- 이하 생략 (홈페이지참조) -----
<출처 : 강원특별자치도 유투브채널> 23.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