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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장애인 내 집 마련 돕는다
담당자 노하우 담은 ‘장애인 특별공급 업무 매뉴얼’ 제작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장애인 공동주택 특별공급 업무수행을 돕기위해 업무 담당자의 노하우를 반영·제작한 ‘장애인 특별공급 업무 매뉴얼’을 각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 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 최고의 핫이슈 중 하나는 바로 ‘부동산’이다. 아파트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울시 장애인 공동주택 특별공급 신청 경쟁률도 급격히 증가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26일 시 추천 명단 공고가 올라온 위례지구 A1-5 12BL의 경우 경쟁률이 60.2:1에 달했으며 지난해 5월 15일 공고가 게시된 흑석리버파크자이의 경쟁률은 무려 170:1에 달했다.

이 같은 장애인 특별공급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증대에 따라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민원인을 응대하는 특별공급 실무 담당자 대상 교육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많았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8월부터 업무 담당자 교육을 계획했던 ‘장애인 특별공급 업무 매뉴얼’을 제작, 배부하기로 했다.

매뉴얼에는 장애인 공동주택 특별공급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업무절차와 함께 구비서류 검토 및 확인, 올바른 민원 응대, 유관기관 연락처 등을 담아 업무 수행을 도울 전망이다.

서울시 장애인 공동주택 특별공급이란 무주택 세대구성원인 장애인을 시의 공동주택 특별공급 대상자로 추천, ‘내 집 마련의 꿈’을 돕는 사업이다.

서울시 장애인 공동주택 특별공급 관련 정보는 서울복지포털 누리집(https://wis.seoul.go.kr)의 [특별공급 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선미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부동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장애인 특별공급에 대한 신청·문의량이 증가해 업무 담당자의 용이한 업무 진행을 위해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무주택 장애인들이 공동주택 특별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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