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이정식)는 지난 20일(목) 오후 6시, 춘천 소재 한 식당에서 2021년 “중부권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 사전 준비 회의를 열었다. 각 직종 심사위원 등이 참석한 이날 사전 회의는 대회 당일 진행 방법이 다뤄졌다.

이정식 회장은 “본 대회는 직업능력을 검증하고 이를 취업으로 유도하는 고용촉진의 일환이니만큼 사회적 인식개선의 기회가 되도록 진행 요원 모두가 힘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대회는 오는 6월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를 거점으로 도래샘주간보호소와 강원도장애인권익옹호센터에서 분산 개최되며, 중부권(대전, 세종, 충남, 충북, 강원) 선수들이 참가한다.

종목은 기본직종인 기기조립, 데이터입력, 봉제, 바리스타와 특화직종 네일아트, 행정보조이며, 시상은 각 종목별 금상, 은상, 동상(상금: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과 입상자를 제외한 참가선수 전원에게 장려금 5만 원이 수여된다.

대회 담당자는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가능하면 동선도 겹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12일(월)부터 4월 23일(금)까지 접수한 선수는 총 71명이다. 이는 “코로나19”이전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지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