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3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제10회 세계장애인대회 부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황광식 한국장애인연맹(DPI) 대표, 김락환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조창용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 겸 (사)부산장애인총연합회 회장, 임윤태 국제장애인e스포츠연맹 회장, 안중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 김남희 (사)부산장애인여가활동지원협회 회장, 김치용 세계장애인부산대회 추진위원장(현 동의대학교 ICT공과대학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국제장애인 조직인 국제장애인연맹(Disabled Peoples’ International, DPI)의 한국장애인연맹(DPI KOREA)과 함께 ‘제10회 세계장애인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한다.

제10회 세계장애인대회는 2023년 4월 개최되며 150개국에서 4,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장애인부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전 세계 장애인을 위한 소통과 국제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상호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세계장애인대회 유치를 위해 비대면으로 국내외 협력을 이끄는 등 노력해왔다.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글로벌 장애친화도시라는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국제관광도시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 일상 시대를 맞아 ‘K-방역·문화·복지’를 알리고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변화한 복지 패러다임을 선보여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4차 산업 첨단기술과 복지와의 만남으로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가 아니라 장애인이 포용되고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만들어 내는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며, “대회가 글로벌 장애친화도시로 도시 성장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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