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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화천군 대학생 단기일자리 4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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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화천군이 운영했던 대학생 마스크 계도반.

올 여름 알바 2기 67명 모집

1기까지 합하면 총 130명

지난해 35명 比 대폭 증가

[화천]화천군은 지역 대학생들의 단기 일자리를 확대하기로 했다.

군은 오는 26일 군청 강당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자를 대상으로 2021년 대학생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2기를 모집한다. 지역별 모집인원은 화천읍 38명과 간동면 5명, 하남면 10명, 상서면 7명, 사내면 7명 등 모두 67명이다. 이들은 8월2일부터 22일까지 주 5일 근무에 투입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운영한 1기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63명이 참여하는 등 올해 여름방학에는 총 130명의 대학생이 코로나19 방역 및 행정업무 보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해 여름방학 일자리 35명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대학생들이 여름방학 중 3주간 1인당 140만원가량의 소득을 올리게 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외지 서비스 업종 등에서 일하는 것보다 간접적인 사회경험을 쌓으며 비교적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됐다.

한편 군은 방학 기간 일자리 이외에 지난해와 올해 단기적으로 운영한 마스크 계도반에도 지역 대학생들을 참여시키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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