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 모집…“LH·HUG·부동산원 활동 가능”

14일부터 올해 1차 모집 시작… 6개월간 도시재생 일경험 수련
  • 등록 2021-05-09 오전 11:00:00

    수정 2021-05-09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차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자료=국토부)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은 도시재생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이 현장 수련 등을 통해 이론과 실무역량을 다지고 도시재생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인턴은 전국에 있는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일경험 수련생으로 약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일경험 수련생은 교육 또는 훈련을 목적으로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일(업무)을 경험하는 사람을 뜻한다.

이번 1차 청년인턴십에서는 500여명을 선발해 전국 센터 등으로 배정해 운영할 예정으로, 지역의 수요를 반영하고 더 많은 젊은이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자 과거에 비해 선발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2019년 260명에서 지난해 1차 300명, 같은 해 2차 343명을 선발한 것에 비해 규모가 커졌다.

또한 올해는 청년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수련할 수 있도록 기존 광역단위 선발 방식 대신 선발 권역을 세분화해 특별·광역시 및 시·군 지자체 단위로 지원하도록 개선했다. 지난해 2차는 총 12개 권역이었으나, 올해 1차는 총 101개 권역으로 진행된다.

청년인턴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학력이나 경력 제한이 없다. 프로그램은 총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먼저 2주간의 기본역량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의 이해, 실무역량교육, 직장소양교육 등을 받게 된다. 이후 현장 수련을 위해 센터와 도시재생 지원기구 등 수련기관으로 배정돼 각 기관에서 수행 중인 사업 홍보, 주민공동체 활동 지원, 도시재생 자료조사, 사업기획 등의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도시재생 지원기구로는 LH,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부동산원 등이 있다.

이 현장수련 기간 중에는 총 10회의 전문가 멘토링으로 진행되는 전문가 양성교육과정을 통해 해당 지역의 도시재생과 연계된 과제를 주도적으로 설정하고 해결하는 맞춤형 경험을 하게 된다.

선발절차·일정, 수련 기관, 수련 업무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시재생 종합정보체계 누리집에 게시된 선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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